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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성인(어른)과 어린이 열날 때 대처 방법 총 정리(열 내리는 법)-물수건/샤워/이불/해열제교차복용/타이레놀/부루펜/맥시부펜

by ehealth 2023. 11. 26.

겨울철이 되면 매년 독감이 유행합니다. 독감을 예방하는 것은 위생관리를 잘하고 독감 예방 주사를 맞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험군(어린이나 고령자)이 아닌 경우에는 맞지 않아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성인인 가족이 독감으로 고열이 나서 고생을 하는 것을 보고 어린이와 성인이 고열이 날 때 해야 할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성인(어른)과 어린이 열날 때 대처 방법 총 정리 썸네일

어린이 고열

어린이가 열이 날때 해야 할 일을 병원간호사회 공식 홈페이지의 내용과 "삐뽀삐뽀 119" 저자인 소아청소년과 하정훈 원장님의 조언을 정리하였습니다.

먼저 정리하면 공통적으로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는 테피드 마사지와 같은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물론 38도 이상에는 해열제는 복용하셔야 합니다. 해열제 용량도 참고로 정리해 놓았으니 참고하세요.

병원간호사회의 어린이 고열 응급 조치 법

만약 열이 38℃ 이상이라면 해열제를 복용하거나 좌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열과 함께 구토, 두통, 호흡곤란, 복통, 경련과 같은 다른 증상이 동반된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체온을 정확하게 측정하세요. 체온이 38℃ 이상이라면 먼저 아이의 옷을 너무 두껍게 하지 않고 방을 서늘하게 유지하라고 권고합니다. 미지근한 물로 아이의 몸을 닦거나 욕조에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여 아이를 씻겨주어 급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열을 방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얼음물이나 알코올을 사용하여 열을 낮추는 것은 피해야 하며, 그냥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열이 더 올라가거나 아이가 힘들어하면 해열제를 복용하시면 됩니다. 해열제 용량은 0.25cc에서 0.4cc를 아이의 몸무게 (kg)로 계산하여 최소 4시간 간격으로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4시간 동안 열이 계속 유지된다면 중복으로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아래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과 이부프로펜 계열 해열제 복용량을 나타냅니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과 이부프로펜 계열 복용량 표 이미지


열이 올라가면서 아이가 오한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 절대로 이불로 아이를 덮거나 물로 닦아주지 말고, 오히려 열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아이가 너무 추워하고 청색증이 나타날 때는 얇은 이불을 사용하여 가볍게 덮어주고, 20~30분 후에 체온이 안정되면 미온수로 닦아주시면 됩니다.

 

소아청소년과 하정훈 원장님의 응급 처치 법

‘육아의 바이블’로 불리는 <삐뽀삐뽀 119>의 저자인 소아청소년과 하정훈 원장은 아이의 열이 떨어지지 않을 때, 옷과 기저귀를 벗기고 물이 뚝뚝 떨어지는 정도의 미지근한 수건으로 아이의 몸을 구석구석 닦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열이 오를 때는 미온수를 사용하여 체온을 낮춰주는 테피드 마사지(Tepid Massage) 등을 통해 아이의 체온을 안정시켜야 합니다. 아이가 혼자서 열을 내도록 이불을 덮어두는 것은 열의 발산을 막아 탈진을 일으키고 열성 경련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테피드 마사지

테피드 마사지는 고열을 낮추는 방법 중 하나로, 손수건이나 수건을 미지근한 물에 적신 후 물기를 잘 짜준 뒤에 이마나 몸을 부드럽게 닦아주는 방법을 말합니다. 수분이 기화되면서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1. 준비물: 수건, 미온수 (36도~42도,목욕물 정도의 따뜻함), 끓인 물, 대야
  2. 방법:
    • 대야에 미온수를 준비합니다.
    • 수건을 미온수에 적셔서 물기를 적당히 짜주고, 한장은 머리에 올려놓고 한 장은 몸을 닦아 줍니다.
    • 미온수는 금방 식으니 중간중간 끓인물로 온도를 맞춰 줍니다.
    • 옷은 다 벗기지 마시고 얇은 옷은 입혀주세요! 마사지하는 부위만 벗기면서 해줍니다.

성인이 열 날 때

성인은 어린이가 열이 날 때와 사실상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만, 소아 탈진이나 열성 경련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인에게서 열이 날 때에는 하정훈 원장은 “어른의 경우에는 감기에 걸려 열이 나도 이불을 덮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아이들은 열성 경련을 일으킬 수 있어 소아과에서는 일반적으로 열이 나는 아이에게 이불을 덮어놓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합니다.

즉, 어른은 감기에 걸려서 열이 나면 이불을 덮어도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성인이 독감이나 바이러스로 인한 고열이 발생하면 몸이 힘듭니다. 너무 열이 많이 나는 경우에는 점점 더 힘들어질 수 있어서 ,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열을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임산부의 경우 이불을 덮고 있으면 태아가 오르는 열로 인해 힘들어 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섭취

고열로 인해 체내 수분 손실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고 수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틈틈이 물을 마셔야 하며 녹차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열을 낮추기 때문에 감기나 고열에 좋은 차입니다.

체온 조절

고열이 심한 경우 평소보다 조금 더 몸을 시원하게 해야 합니다. 성인의 경우 가장 쉬운 방법은 샤워를 하는 것입니다. 만약 샤워를 하지 못할 정도라면 약 36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수건에 적혀 이마와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를 두드리듯이 닦아주는 방법이 체온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어린이의 경우 테피드 마사지와 같은 효과입니다.

휴식 취하기

고열로 인해 몸이 피로해지기 때문에 무조건 휴식이 필요합니다. 무리한 운동이나 활동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잠을 자는 것이 고열을 내리는데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추워서 잠을 못 자겠다면 이불을 덮고라도 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 치료

고열일 때 먹는 약은 다양하며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해열제는 고열을 내리는데 효과가 있으며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및 아스피린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약이 있습니다. 그리고, 열이 지속되어 힘들면 아래에서 설명하는 해열제 교차 복용 방법에 따라 교차 복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열제 교차 복용 방법 정리

어린이나 성인이나 열이 계속 나서 잘 내려가지 않고 고생하고 있으면 같이 있는 가족이 마음이 아프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이때에는 위에서 정리된 것처럼 가볍게 열을 내릴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고열로 인해 힘들다면 해열제를 교차 복용 하여 열을 내려 주도록 해야 합니다.

해열제 종류

교차 복용이라는 것은 한 계열의 해열제 복용으로 열이 내려가지 않을 경우 다른 종류의 해열제를 교차하여 복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해열제 종류

 

저의 경우 열이 있어서 병원에서 록소프로펜나트륨을 처방받았습니다. 일반적인 교차복용 지침을 찾아보면 록소프로펜나트륨에 대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대부분 이부프로펜(B 계열)과 덱시부프로펜(B 계열)인 부루펜과 맥시부펜 VS 아세트아미토펜 계열(A 계열)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록소프로펜나트륨을 약학정보원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았습니다. 여기서 아래에 보시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나와있습니다.

약학정보원 록소프로펜나트륨 정보약학정보원 록소프로펜나트륨 정보중 NSAIDs 확인

 

역시 약학정보원의 약물백과에서 이부프로펜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분류합니다. 즉, 록소프로펜나트륨 계열의 약은 이부프로펜 계열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부프로펜 정보 이미지
아세트아미노펜의 성분아세트아미노펜 비마약성 진통제

 

해열제 교차 복용에 대해서 록소프로펜이 포함된 의료진의 언급은 닥터나우와 같은 사이트에서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의료진의 록소프로펜 설명

해열제 교차복용 간격

해열제를 교차 복용 시에는 2시간 간격으로 교차 복용합니다.

  • 해열제 교차 복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같은 계열의 해열제는 최소 4~6시간 간격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 다른 계열의 해열제는 최소 2시간 간격으로 교차 복용이 가능합니다.

주의사항 및 복용 용량

해열제 교차 복용 시에는 앞에서도 계속 설명했지만 같은 계열의 약을 2시간 간격으로 교차 복용하면 안 됩니다.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록소프로펜나트륨 등 같은 계열 교차복용 금지
아세트아미노펜 + 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 + 덱시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 + 록소부프로펜나트륨
교차복용 OK

 

복용 용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 복용용량은 성인의 경우이며 어린이는 앞에 설명한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약 이름 복용 용량
록소프로펜나트륨 성인의 경우, 록소프로펜나트륨으로서 1회 60mg을 1일 3회 복용
애드빌정, 부루펜정 200mg 성인의 경우, 이부프로펜 200mg 1회 2정까지, 하루 3번 복용
​ 부루펜정400mg 성인의 경우, 1회 1정, 하루 3번 복용
타이레놀 ( 아세트아미노펜) 성인의 경우, 하루에 최대 4,000mg을 넘기지 않아야 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 500mg 정이라면 하루에 8알 이상 먹어서는 안 됩니다.

 

오늘은 어른과 어린이가 열날 때 타이레놀 등의 해열제를 어떻게 교차 복용하는지 알아보고, 각각 대처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어린이는 테피드 마사지 등의 미지근한 물로 적신 손수건으로 열을 내려주는 것이 좋고, 어른의 경우 너무 심하지 않으면 집에서 이불을 덮고 있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몸의 열이 지속적으로 올라간다면 열을 내리는 물수건을 사용하거나 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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