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는 요실금 치료 방법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그 중 가장 확실한 효과가 있는 요실금 수술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요실금 수술은 매우 간단한 수술이고 부작용의 빈도는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수술 후에 편하고 좋아졌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수술 부작용과 같은 걱정으로 두려워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요실금과 관련된 불편함과 해결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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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수술 부작용의 원인
요실금은 의도와는 무관하게 소변이 새는 불편한 증상으로, 이로 인해 불안감과 당황스러움이 뒤따릅니다. 요실금은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릴 수 있는 질환으로, 일상에서의 다양한 상황에서 곤란을 겪게 됩니다. 요실금 증상이 심하고 생활에 지장을 많이 주는 경우, 그리고 운동이나 물리치료 등으로 개선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을 생각하시게 됩니다.
그럼, 바로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작용이 생기는 가장 주된 이유는 바로 TOT 테이프 때문입니다. 요실금 수술에는 위 이미지에서 보이시는 TOT 테이프가 들어갑니다. 이 테이프는 인체에 전혀 해롭지 않고 생착률이 뛰어납니다. 재수술할 때 수술실에 들어가서 보면 이 TOT 테이프가 조직과 하나가 돼서 분리가 거의 안 될 정도로 조직에 생착이 잘 되는 테이프를 사용하게 됩니다.
만져보면 흔히 모시, 삼배 같은 느낌입니다. 3D 매쉬 이런 느낌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요실금 수술에 이런 테이프를 삽입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데요 이런 부작용들은 생기면 꽤 불편한 것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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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수술의 부작용 5 가지
첫째, 수술의 실패 둘째, 요실금 재발 셋째, 테이프가 질벽으로 노출되는 경우 넷째, 테이프에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다섯 번째, 요폐색과 같은 배뇨장애가 있습니다.
수술 실패와 재발
요실금 수술 중 한 부작용을 알아보기 전에 간략하게 요실금 수술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요실금 수술은 앞에서 설명한 테이프를 요도 중간 부위에 걸어주어 소변이 무리없이 흐를 수 있도록 안정화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이러한 테이프는 소변이 새지 않도록 요도를 단단히 지탱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수술 시 이 테이프는 요도 중간 부위를 잡아줘서 소변의 흐름을 조절하며, 환자가 기침이나 몸의 움직임으로 인해 요도가 흔들려도 안정적으로 위치를 유지합니다. 그러나 이 테이프가 제자리를 유지하지 못하거나, 부적절한 위치로 이동할 경우 수술의 성공률이 감소하며, 수술 후에 요실금이 재발할 수 있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시 정확하고 안정적인 테이프의 위치 배치가 중요하며, 이를 통해 수술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테이프가 질벽으로 노출
요실금 수술 시 테이프를 삽입할 때, 적절한 위치나 삽입 깊이를 질벽에 너무 낮게 삽입하는 경우, 또는 환자가 폐경을 맞이하면서 질 벽이 얇아지는 등의 이유로, 테이프가 질 벽을 뚫고 나오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테이프가 노출되어 있는 부분을 최대한 제거한 후 질 벽을 다시 봉합하는 처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테이프를 일부 제거한 이후에도 약 절반 이상의 환자들이 요실금 증상이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흔하게 나타납니다.
테이프를 제거한 이후에는 일정 기간이 지나고 질 벽이 충분히 아물어야 하며, 이후에는 재수술이 필요한 사례가 종종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테이프의 적절한 삽입 위치 및 환자의 상태를 신중하게 고려하여 최소화하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테이프 감염
요실금 수술에서 흔치 않지만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중 하나는 요실금 테이프의 감염입니다. 테이프 감염은 흔하게 발생하지 않는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부작용 중 하나입니다. 모든 수술이 그렇듯이 수술 재료의 감염으로 인한 위험성은 있습니다.
만약 테이프 감염이 발생할 경우 심각한 농양을 유발할 수 있어 광범위한 항생제 치료와 함께 즉각적인 테이프 제거가 필요한 급박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배뇨장애(요폐색)
요실금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부작용 중 하나는 요폐색입니다. 이는 소변이 나오는 경로가 막혀서 소변을 배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이 현상은 수술 후 테이프에 과도한 장력이 가해져서 발생합니다.
수술 직후 몇 일 동안 소변 배출에 문제가 발생하면, 이는 테이프의 장력이 너무 세게 가해져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 테이프의 장력을 조절하여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이는 테이프의 장력을 완화시켜 소변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요폐색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한 10%정도 즉 10명의 한 명 정도로 수술 직후에 소변을 못 보시는 것 같습니다.
수술 후 소변 배출에 문제가 있는 환자 중 대부분은 첫날에 소변줄을 가지고 있으면서 증상이 호전되지만, 아주 드물게 소변줄을 거치고도 계속 소변을 배출하지 못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이런 환자들은 테이프의 장력을 추가로 완화해야 합니다.
장력이 너무 세게 가해져서 방광에 소변이 꽉 차게 되면, 소변이 역류하여 수신증과 같은 콩팥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주의가 필요하며, 응급실에 가서 소변을 제거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하는 의사의 능력 중 하나는 테이프의 장력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입니다. 손끝에서 느껴지는 압력과 환자의 상태에 따라 장력을 조절하는 것이 수술 후 재발 없이 수술 효과를 오래 유지하고, 부작용 없이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요실금 수술을 할 때 너무 과하게 장력을 가하면 안 됩니다. 수술 후 환자들이 "소변보는 시간이 조금 길어졌어요"나 “소변 발이 약해졌어요” 또는 "소변이 조금 졸졸 나와요"라는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런 증상은 대개 1주에서 한 달 이내에 거의 다 호전됩니다.
만약 수술 후 소변 배출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면, 즉시 주치의에게 알려야 합니다. 이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입니다.
만약에 수술하신 다음에 소변이 너무 잘 안 나오는 것 같다 하면 빨리 주치의가 봐야 하기 때문에 얘기를 해 주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요실금 수술 부작용과 결론
요실금은 사실 수술 이후 증상이 크게 개선된다는 경험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술의 득과 실을 고려할 때, 득이 더 큰 효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에 따른 부작용은 그 빈도가 높지 않으며, 다른 환자들이 경험한 부작용에만 의존하지 말고 자신의 상태와 증상을 정확히 진단하고, 검사를 통해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실금은 사회적으로 불편한 질환이라 불리며,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문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술을 통해 단 10분 정도의 수술 시간으로도 삶의 질을 상당히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여성 요실금 수술 후의 회복 기간은 일반적으로 2-3주 정도입니다. 수술 후에는 상처가 회복되기 위해 처방된 약을 잘 복용해야 하며, 술, 담배, 인스턴트 식품, 밀가루 음식, 라면 등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수술 후 2주간은 하루에 1-2회 좌욕을 하면 회복이 빨리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작용의 우려보다는 병원을 찾아가 검사를 받고, 필요한 경우 수술을 고려하여 불편함 없는 생활을 누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편안하고 쾌적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